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에서 새 삶을 시작하다
1. 퇴사 후, 제주도로 떠나다
서울에서 7년간 직장 생활을 하다 결국 나는 퇴사를 선택했다. 반복되는 야근과 점점 무뎌지는 일상 속에서 '나만의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고, 고민 끝에 제주도로 이주를 결정했다.
프리랜서로 일할 기반은 조금씩 다져놓았기에, 무작정 떠나는 도전은 아니었다. 다만, '제주살이'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진짜 '생활'이었다.
2. 프리랜서로서의 하루, 제주에서
아침은 바다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동네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하고, 숙소 근처 산책로를 걷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업무는 주로 콘텐츠 제작, 온라인 마케팅, 블로그 글 작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전은 집중 근무 시간으로 정해두고, 오후엔 피드백 및 기획 시간을 가진다.
3. 제주살이의 현실적인 부분
로망으로만 생각했던 제주살이는 분명 현실적인 면도 있다. 장보기가 쉽지 않고, 대중교통은 불편하다. 하지만 장점도 많다. 조용한 환경, 자연, 시간의 여유는 프리랜서에게 최고의 자산이다.
생활비는 서울보다 약간 줄었고, 필요한 건 대부분 온라인으로 해결하고 있다.
4. 블로그와 함께하는 슬로우 라이프
퇴사 이후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일상의 소소한 기록부터 프리랜서 작업 후기, 제주 정보까지 다양하게 쓰고 있다.
최근에는 애드센스나 수익형 블로그에도 관심을 갖고 천천히 준비 중이다. 무리하지 않고, 꾸준하게 쌓아가자는 마음으로 매일 포스팅을 이어가고 있다.
5. 마무리 – 도전은 계속된다
제주살이는 아직 진행 중이다. 완벽하진 않지만, 확실한 건 이곳에서 내가 더 나다워졌다는 것이다. 프리랜서로, 블로거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계속 도전할 계획이다.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언젠가 큰 자산이 될 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