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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P 테스트로 알아보는 민감도
요즘 MBTI 말고도 뜨는 심리 테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HSP, 즉 Highly Sensitive Person 테스트입니다. "내가 왜 이리 피곤한가", "사람 많은 데 가면 기 빨리는 이유가 뭘까" 같은 고민을 해봤다면, 이 테스트가 구독자님들께 딱 맞을거 같습니다.
HSP란 대체 뭘까요?
HSP는 미국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Elaine Aron)이 만든 개념입니다. 전체 인구의 15~20% 정도가 HSP 성향을 갖고 있다고합니다. 무슨 병이 아니고, 그냥 타고난 신경 체계가 예민한 사람들을 말하는 거라고 볼수있습니다.
HSP 특징 - DOES 모델
- Depth of Processing: 생각이 깊고, 한 번 느끼면 오래 곱씹음
- Overstimulation: 시끄럽고 복잡한 환경에 금방 피로함
- Emotional Responsiveness / Empathy: 감정 이입 잘하고, 눈치도 빠름
- Sensitivity to Subtleties: 분위기, 눈빛, 말투 하나에도 민감함
이런 문항에 해당되면 당신은 HSP일 수도 있음
- 사람 많은 데 가면 집 와서 아무것도 못 하고 뻗는다
- 상대방 기분 나쁜 거 나만 먼저 느낀다
- 불빛, 소리, 냄새에 예민하고 피곤함
- 다른 사람보다 감정기복이 심하다
- 혼자 있는 시간이 없으면 숨 막히는 느낌
온라인 테스트 링크 를 남겨둘테니 직접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HSP라고 인생 망한 거 아닙니다!
예민하다고 무조건 힘들기만 한 건 아니에요. HSP인 사람들은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예술적인 감수성이 남다르며,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맺는 데 강점을 가집니다. 문제는 그걸 모르면 괜히 "나는 왜 이럴까" 하며 자책하게 된다는 거지요.
마무리
우리가 예민한 거, 이상한 거 절대 아닙니다. 이걸 계기로 우리의 감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남 눈치 보지 말고 나답게 살아가는게 좋겠습니다. 감정도, 에너지 관리도 결국 자기 이해에서 시작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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